health / / 2023. 2. 25. 21:38

목에 가래가 생기는 원인 4가지

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액체로 기도를 통해 들어오는 불순물을 잡아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성 성분은 95%가 수분으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단백질과 지질,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인도 하루에 약 100cc 정도의 가래가 생기지만 대부분 가래를 느끼지 못하게 되며 무의식적으로 삼키게 됩니다.

 

하지만 가래가 100cc를 넘어서게 되면 목에 가래가 있음을 인지하게 되며 가래가 여러 신경들을 자극하면서 기침을 하거나 입 밖으로 가래가 나오게 됩니다.

 

즉 목에 가래가 있는 것은 정상이지만 가래가 많은 것은 환경 또는 신체에 변화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목에 가래가 생기는 원인

 

목에 가래가 생기는 원인

 

목에 가래가 생기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지만 특정 원인이 기관지를 자극하면서 이에 대한 방어 작용으로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환절기에 가래가 많이 생기는 이유도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기관지를 평소보다 더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환절기가 되면 목으로 찬 공기, 먼지, 매연까지 유입되면서 가래가 생겨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경우라면 평소보다 많이 가래가 생기는 수준이지만 몸에 누런 가래가 많이 형성되고 있다면 다른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인후에 염증이 발생하면 몸에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감기에 해당하며 목에 노란색 또는 녹색 가래가 발생합니다. 목에 가래가 끼고 있다는 것은 백혈구가 바이러스나 세균이 싸우고 있는 증거입니다.

 

 

2️⃣ 역류성식도염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위한이 역류하여 후두염이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목에 이물감과 함께 실제로 가래가 목에 있는 경우도 많으며 심한 경우 가슴 쓰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벽이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관지가 늘어나 있기 때문에 분비물이 더 많이 고이게 되며 분비물과 고인 물은 염증을 유발하여 가래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가벼운 감기나 기침에 가래를 뱉을 때 객혈이 나오기도 합니다.

 

 
 

※ 만성 가래 원인..

일시적으로 생기는 급성 가래가 아니라 목에 꾸준히 가래가 끼는 사람은 외부 요인이 아닌 다른 질환적인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에 가래가 생기는 원인은 역류성식도염, 기관지확장증 외에도 폐렴, 결핵과 같은 폐 질환에서도 가래가 많이 발생합니다.

 

 

가래 삼켜도 될까?

 

가래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삼켜도 대부분 무방합니다. 세균이 섞여있다고 해도 대부분 위액에 의해 소멸하거나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분해됩니다.

 

하지만 폐결핵이 있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전염성이 있는 균에 있는 가래를 그대로 삼키게 되면 다른 신체에 세균이 전이될 수 있습니다.

 

가래에 좋은 음식

 

평소 기관지가 안 좋고 목에 가래가 많이 끼고 있다면 3가지 음식만 기억하면 됩니다.

 

도라지차오미자차더덕

 

  • 도라지 
  • 오미자
  • 더덕

 

도라지와 오미자는 차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두 가지 모두 기관지를 좋게 하는 대표적인 한약으로 이용되며 더덕은 매끼 반찬으로 먹으면 기관지 건강과 더불어 천식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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