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고도의 난청과 귀울림(이명)을 동반한 현상인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때로 현기증과 구역질과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치 잠을 자고 깨니 얼굴이 움직이지 않는 안면마비와 같이 어느 날 갑자기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모르는 상태이지만 일반적으로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적어도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나타나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주로 다음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의심되고 있습니다.
- 혈관 문제
-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신경 이
- 자가면역성 질환
- 소음
- 당뇨
- 청신경 종양
- 혈관 염증
돌발성 난청 초기증상
돌발성 난청은 얼마나 빨리 치료받는지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골든타임은 보통 일주일로 보며 치료시기를 놓칠수록 청력이 회복될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반드시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일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증상
- 귀가 막힌 듯한 답답함이 느껴지는 증상
- 소리가 이중으로 들리거나 울려 들리는 증상
- 삐 소리 나는 이명이 발생하는 증상
- 현기증이나 메스꺼움이 나타나는 증상
또한 드물게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돌발성 난청 자연치유 가능할까?
돌발성 난청이 갑자기 발생한 후 환자들의 회복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3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고 1/3은 일부 회복되며 1/3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돌발성 난청 환자들의 후기를 보면 돌발성 난청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귀가 막힌 듯하고 물에 잠긴 듯한 느낌이 들며 소리가 멀게 들리고 이명이 심하며 자신의 말소리까지 귀에 울리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2-3일 내로 증상이 점차 개선되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정상 청력으로 회복한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치료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자연치유를 기대했다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 돌발성 난청의 치료에는 스테로이드가 주로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염증이 발생하면 특별한 조치 없이도 스스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의 경우 염증이 심해져서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항염증제인 스테로이드를 통해 치료합니다.
다시 말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울 수 있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처음 생긴 난청이 심하거나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 그리고 치료 시기가 늦은 경우 회복률은 저하되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회복기간
치료 중이거나 해당 질환을 확인한 경우 돌발성 난청의 회복 기간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레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회복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날짜를 제시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열심히 치료를 진행하신다면 그 기간 내에 회복되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즉 회복 기간은 보통 한 달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돌발성 난청 논문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경우 회복력이 좋지만 30세 이상부터는 회복력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난청 정도와 치료 시기에 따라서도 회복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부사항은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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