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Premenstrual Syndrome)는 생리 및 생리 전 증후군으로 생리가 다가오면서 불쾌하고 짜증 나는 등 정신적 증상과 두통, 피로감 등의 육체적인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절반 이상이 PMS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하며 75% 이상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PMS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 중 상당 수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PMS 증후군을 앓는 연령은 주로 33세 정도이지만 폐경기까지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 빈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과거에 산후 우울증이나 임신중독증을 겪은 분들이 PMS가 더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가족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MS 증후군 증상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은 보통 생리를 하기 일주일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신기하게도 생리가 시작되면 생리 전 증후군 증상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PMS 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한마디로 특정하기 어려우며 본인이 생리 전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증상을 체크해보길 바랍니다.
▷ PMS 정신적 증상
- 작은 것에도 신경질이 나거나 화를 낸다.
- 기분이 우울해진다.
- 기분이 불안정해진다.
- 평소보다 식욕이 당긴다.
- 초조해진다.
- 집중이 되지 않는다.
- 예민해진다.
- 화가 난다.
- 급해진다.
▷ PMS 육체적 증상
- 유방이 붓거나 당기는 느낌이 들고 아프다.
- 손과 발, 얼굴 등이 붓는다.
- 두통
- 변비
- 아랫배가 뻐근하다.
- 복부팽만
- 관절통
- 소변량 감소
- 메스꺼움
- 구토
- 체중 증가
- 근육통
- 불면증
- 현기증
- 요통
- 심박동 감지 (두근거림이 느껴짐)
PMS 증후군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
PMS 증후군 증상이 심한 경우 매 달 겪어야 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됩니다. 또한 정서적인 불안 증세로 부부 갈등, 자녀 학대, 직장 기피, 절도 등이 생기기도 하며 살인 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PMS 증상이 심한 여성의 경우 일상생활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어 '동료와의 관계가 나빠졌다.', '직장에서의 평가가 떨어졌다.', '친구를 잃었다.', '연인 또는 배우자와 헤어졌다.' 등을 겪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PMS 증후군이 발병하는 원인을 아직까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먼저 PMS는 신경적으로나 정신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 아니지만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번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유산소 운동 등으로 육체와 정신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함염증제를 복용하면 두통과 복통, 관절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약물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피임약
- 프로게스테론 알약 또는 질 좌약
- 지효성 프로게스틴 주사(2~3개월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