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 2023. 4. 27. 22:18

심방 세동 부정맥 증상 원인 및 치료법

갑작스러운 소식을 들었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경험하면 우리는 마치 심장이 뛰어넘을 듯한 두근거림을 느끼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근거리는 증세는 걱정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력과 정신적 안정이 회복되면 대개 이 증세는 사라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심장이 뛰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고 특히 불규칙한 두근거림을 느낀다면, 이는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규칙한 심장 박동 또는 빠르거나 느린 심장 박동은 부정맥이라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심방 세동 부정맥 증상

 

정상적인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인데, 60보다 낮으면 서맥, 100을 넘으면 빈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서맥과 빈맥이 동반되면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상황을 의미하며,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심방세동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며, 80세 이상에서는 5명 중 1명에게 발병할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또한, 고혈압이 있을 경우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약 1.5배, 판막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3.4배, 좌심실 기능이 낮아진 경우에는 5.9배까지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심방세동 부정맥 차이

 

심방세동 부정맥 차이

 

심방세동 부정맥 증상

 

피로감무기력증호흡곤란

 

심방세동은 만성적인 피로, 운동성 호흡곤란, 어지럼증, 협심증, 무력감, 실신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는 심방이 무질서하게 뛰어 혈액이 심실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혈전(thrombus)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느끼거나 가슴이 흔들리는 느낌, 숨이 차고 답답한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15%는 심방세동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 질환을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심방세동 부정맥 원인

 

 

심방세동은 대개 관상동맥 질환, 판막 질환, 고혈압, 심부전증 등과 같은 심장 질환과 동반됩니다.

 

따라서, 기존에 심장 질환을 가진 분들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자율신경계 이상, 갑상선 기능항진증, 만성 폐 질환과 연관되기도 하며, 수술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심장 구조에 이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심방세동은 알코올과 관련된 경우가 많아 음주 후에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음주를 중단하면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부정맥 치료방법

 

심방세동 질환의 대다수 환자들은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 완화 및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질환의 원인이 있는 경우 원인 질환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됩니다.

 

환자의 상태가 매우 불안정한 경우 전기 충격 요법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심방세동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된다면, 항부정맥약을 사용하여 심방세동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항응고제를 사용하여 혈전 발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심전도 카테터 절제술은 심장 내부에 카테터 전극을 이용한 메이즈 수술을 말합니다. 심방의 내면에 절개를 하고 전극을 사용하여 전기 신호 전달을 차단한 후 꿰매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심방세동 예방에 대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심방세동 부정맥 질환은 술과 관련이 있으므로,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 흡연, 기름기가 많은 육류, 튀긴 음식 등은 질환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비만을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심방세동 발생률이 약 40% 높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과체중이라면 충분한 운동과 식이 조절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해당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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